(영국/프랑스) EDF社는 Hinkley Pont C 신규원전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함
○ EDF社의 지분 85%를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 정부가 Hinkley Pont C의 구체적인 사업 일정에 대해 5월 초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미 밝힌 바 있으나, EDF社의 영국 지부 총괄책임자인 Vincent de Rivaz는 상세일정에 대해 밝히기를 거부함
- 영국 국회의 에너지 기후변화 위원회(Energy and Climate Change Select Committee)에 참석한 Rivaz는 하원의원의 질문에 대해 “오늘 아침에 바로 정확한 날짜를 알려 드리기는 힘들며, 프랑스 재정부 장관에게 받은 일정을 말씀 드릴 수 밖에 없다.”고 답함
- 최종 투자결정에 대한 끊임없는 기한 연기는 프랑스 원전 산업체가 정해진 일정과 예산에 맞추어 Hinkley Pont C 원전 프로젝트를 수행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음
○ 또한, Rivaz는 자사 및 프랑스 설계회사가 핀란드와 프랑스에서 수행하고 있는 원전 사업의 완공이 각각 9년과 6년 연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해명요구를 받음
○ 동 회의에 참석한 Jefferies 투자 은행의 전력분야 분석가인 Peter Atherton는 프랑스가 영국 정부의 보조금 체계를 활용하여 프랑스가 “아주, 아주 큰 건(deal)”을 잡았다며 “Hinkley Pont C 원전이 운영에 착수하기만 한다면, 프랑스에게 금광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임
○ 캐임브리지 대학, Simon Taylor 교수는 Hinkley Pont C 원전사업을 두고 “투자한 돈에 비해 가치가 떨어진다.”며 프랑스측이 동 사업에서 손을 떼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고 언급함
○ 그린피스의 정책 담당가인 Doug Parr는 신재생 에너지 및 저장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안보와 탄소감축 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는 더 저렴한 방안이 있다며 “Hinkley Pont C 원전이 건설된다면 그것은 상업적 논리를 따른 것이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 간 정치적 결정을 따른 것”이라고 언급함
○ 이러한 지적에 대해, Rivaz는 영국 전력의 7%가량을 조달할 예정인 동 원전 사업은 계속 추진될 것이며, 소비자, 투자자 및 정부 측의 이익을 모두 만족시키는 사업이라고 계속하여 주장하였음
○ 하지만, 그는 전력 도매가격이 최근 6개월 간 35% 하락한 것이 EDF社에 많은 재정적 압박을 주고 있음을 시인하였으며, 프랑스 정부가 이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산 매각 혹은 주식 배당(equity dividend)의 현금 교환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언급하였음
※ 원문 : EDF refuses to set timetable for decision on Hinkley Point reactor (The Guardian, `16.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