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폐쇄성과 부패 우려로 주춤하는 원자력 계획
남아공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될 신규원전 건설 계약이 밀실 협의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일각에서 많은 우려가 있음.
ㅇ 최고 1,000억불에 달하는 본 신규원전 건설 프로젝트 계약 논의에 남아공 재무부가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과 급박한 추진 일정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
ㅇ 남아공 제1야당(The Democratic Alliance)은 계약 체결 전까지 충분한 검토가 이뤄질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사실을 꼬집었으며, 에너지부 Mackay 장관은 “모든 것이 비밀에 싸여있다”라고 비판하며, 발주과정을 절차에 따라 투명성 있게 진행한다는 원칙을 계속적으로 주장.
ㅇ 남아공 정부는 그간 한국, 프랑스 및 중국 등과 비강제성의 협력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Zuma 대통령 역시 “원전 발주가 많이 진전된 단계이며, 내년 3월까지 마무리 짓겠다”라고 언급한 상태임.
ㅇ 남아공은 에너지 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9,600MW의 신규원전 건설을 계획 중이며, 에너지부는 건설 금액을 kw당 4,200달러로 책정하였지만, Cape Town 대학교 에너지 연구센터 연구결과는 kw당 7,000달러가 적절하다고 나와 재원조달 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