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전, 심각하지 않은 수준의 방사능 유출 사고
체코 남부지역에서 테믈린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 체코 전력공사(CEZ)社는, 최근의 방사능 유출사고와 관련된 상(上)오스트리아*의 비난을 묵살하며, 동 사고에 대한 대처가 적절하고 신속하게 이루어 졌다고 설명함.
* 오베뢰스터라이히: 오스트리아 북부의 주(州)
ㅇ 지난 10일(현지시간), 상(上)오스트리아의 에너지부 Mr.Rudi Anschober 장관은 오스트리아 일간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 CEZ가 동 방사능 유출 사건*의 원인으로, 기존에 발견되지 않았던 증기발생기의 결함 때문이라는 점을 깨닫는데 8일이나 걸렸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음.
* 지난 6월 25일, 당시 운영정지 중이었던 테믈린 2호기에서 비정상적인(non-standard) 상황이 발생했으며, 그 다음날 증기발생기의 1차측과 2차측 사이의 회로에서 방사능 유출이 밝혀짐.
ㅇ 유출된 방사능은 허용수치(permitted limit)를 넘어서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사건허용지역(Zone of permitted incidence)을 벗어난 곳에서 감지됨.
ㅇ Anschober 장관은 “우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완벽한 투명성을 원합니다. 원자력 발전은 극히 위험한 기술이기 때문에, CEZ나 체코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그냥 덮어버리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라며 의견을 밝혔으며, 또한 동 사건이 독립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룹에 의해 다루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임.
ㅇ 이에 관해, CEZ의 Mr. Marek Svitak 대변인은 원자력 안전규제청, 체코 국민 및 오스트리아가 동 방사능 유출 건에 대해 정보를 제공 받았으며, 매우 낮은 수치의 방사능이 허용 구역 이외에서 검출되었지만, 이 구역 또한 원전 콤플렉스 내부 구역이라고 설명함.